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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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1.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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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목) 명지병원 대강당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1월31일 오후 4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환우들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2013년 새해에 최고의 연주무대를 선사하게 될 한국 최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장 촉망 받는 아티스트로 한국 문화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10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이루마 ‘기억에 머무르다’ 서울 공연(2월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앞서 선보이는 명지병원 신년음악회 무대는 질병 치료에 힘들어하는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그의 대표곡 Kiss the Rain을 비롯해 영화 ‘트와일라잇’ 예고편 동영상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작곡했다는 Maybe 등 이루마의 베스트 곡들을 선사한다. 영화 ‘오아시스’ OST 음반에 수록된 White Shadow,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 작곡한 Loanna, 2011년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을 만들며 새롭게 작곡한 Reminiscent, 그리고 2012년 새 앨범에 수록되고 또 공연으로 이어오고 있는 7집의 타이틀곡 Stay in Memory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 뿐 만아니라 직접 노래까지 부르는 이루마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공감의 무대를 연출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 스쿨’을 졸업, 이후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을 사사했다. 킹스컬리지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을 발매했다.

이루마는 2001년 1집 ‘Love Scene’으로 데뷔, 드라마 ‘겨울연가’에 그의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되면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 ‘OASIS & YIRUMA’를 발표하며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명지병원 신년음악회는 이루마의 재능기부로 무료 공연되는데, 공연 시작 20분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문의는 명지병원 홍보팀(031-810-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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