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난해 매출 9,3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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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난해 매출 9,310억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1.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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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77% 성장하며 약가인하 따른 전문약 내수시장 공백 메워
동아제약은 2012년 9천3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6% 증가한 실적을 1월21일 발표했다. 해외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76.9% 급성장하고 OTC와 박카스 매출 상승 등으로 9.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68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매출액은 9천73억원이다.

동아제약 측은 일괄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조정과 원가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손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천397억원, 박카스와 OTC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천91억원, 메디칼사업부(의료기기, 진단)가 전년 대비 12.8% 감소한 73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76.9% 증가한 948억원이며 이 가운데 박카스의 경우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208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2013년을 세계적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선언하고 3월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통해 제약에 집중돼 있는 사업영역을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년 대비 제약시장 환경 개선, 내수시장 회복 등의 대외적인 효과와 해외수출부문의 지속적 성장 및 신제품 출시, 비용 효율화, 신약 파이프라인 가시화, ETC/OTC 제품 블록버스터 확대 등의 내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성장한 1조260억원, 영업이익률은 11.4%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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