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식의약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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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식의약청장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2.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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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R&D 성과와 해외시장 개척 공로로 종합대상 받아

▲ 12월13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식의약청장상을 수상한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오른쪽)가 이희성 식의약청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식의약청장상을 수상했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인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 발매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이후 중남미 13개국 및 브라질 등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 받아 종합대상인 식의약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카나브는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국산 고혈압 신약으로서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에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약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카나브는 발매 첫 해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는 3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3천만달러 수출 계약을 하고 올 10월 브라질과 4천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와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이뇨복합제, 2014년 CCB(Calcium channel blocker)복합제가 출시되면 시장점유율 및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대상’은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의료 분야별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인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2월 13일(목) 오후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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