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유행성 눈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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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유행성 눈병 주의보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8.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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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 대상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환자수 분석결과 환자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7월22∼28일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수가 1천95명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천76.25명)보다 1.74%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도 이 기간 180명으로 이전 4주간 평균 환자수(167.75명)보다 7.3% 늘었다.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9세 23.5%로 가장 많고, 10-19세 18.9%, 30-39세 13.3% 순이었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9세 23.9%, 30-39세 20.6%, 10-19세 14.4% 순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이 발생했다.

이와함께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예년보다 높은 유행을 보였으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휴가철 집단 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요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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