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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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
  • 윤종원
  • 승인 2005.06.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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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노인실명의 가장 큰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AMD)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학대학의 제니퍼 에번스 박사는 "영국 안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AMD환자 516명과 건강한 사람 4천3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과거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 특히 끊은지 20년 이상 경과한 사람은 AMD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번스 박사는 밝혔다.

황반변성이란 영상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망막 한복판의 둥근 부분인 황반이 변질되면서 중심시(中心視)가 손상되는 안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나이 든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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