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지식인 사회참여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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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지식인 사회참여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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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서울·인천지역에서 '노령지식인 사회참여사업(앙코르 프로젝트)' 참여자와 수요처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선 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200여명에 대해 신청 받는다.

앙코르프로젝트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작으로 고학력·전문직 종사 은퇴지식인 증가에 따라,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창출하는 사업이다.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은퇴 후의 생애설계를 도와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능력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사회의 주요한 인적 자원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 모집은 55세 전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1회당 40〜50명씩, 총2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7월11일 시범적으로 추진된 1기 교육에 이어 오는 9월5일부터 11월까지 2〜6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는 서류 등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기본교육 및 워크숍 등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교육장소는 서울(이룸센터, 여의도 소재)과 인천지역(미정)이며, 교육비는 전액무료, 교육기간 내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수요처 모집은 은퇴지식인의 경험과 열정을 활용하고 싶은 서울·인천지역 제3섹터기관(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기업 분야 등)은 신청 가능하다. 수요처에게는 현장실습비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 개인 또는 수요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피(www.kordi.go.kr)에 접속해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참여자는 9월1일까지, 수요처는10월31일까지, 메일(kordi2011@naver.com)또는 팩스(02-6203-6908〜9)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에게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한 기본지식 및 자존감 증진 등의 교육과 지역사회 내의 사회복지·공익분야 등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은퇴 전·후 변화관리, 건강·여가, 재무·경력설계, 사회적 관계망 진단, 사회참여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 총 30시간의 기본교육과 사회참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12시간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이 외에 현장실습 및 워크숍 등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필요한 소양을 강화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가게, 서울시노인복지센터, 서대문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및 민간단체 관련기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노령지식인 : 50대 중반 이상 퇴직자로(퇴직 예정자 포함) 재직 시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사회에 환원할 의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공립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본인의 지적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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