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화 기치로 협력, 글로벌경쟁 우위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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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화 기치로 협력, 글로벌경쟁 우위에 서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0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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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주요 발표 내용]

4.1 제주 의료산업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4월 1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의료산업경쟁력포럼과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삼정 KPMG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열린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의료산업화와 함께 신성장동력의 또 다른 축인 의료장비, 신약개발, U-헬스, 병원플랜트 수출 등의 부문에 이르기까지 글로벌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매진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모두 인사말에서 의료산업경쟁력 포럼 이 철 공동대표(연세의료원장)는 의료산업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산업이라는 인식전환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지원을 통한 투자개방형병원 도입과 해외의료관광인구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청정자연과 의료, 휴양을 연계한 체류형 건강테마타운으로 첨단 검진센터와 세계적 수준의 특화된 전문병원, 노화예방연구소 등의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망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주요 발표내용

▇미래형병원과 병원플랜트 수출 전략(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의 병원 수출 강점 요인은 고급인력 배출증가와 고효율 의료시스템 보유, 건강검진 성형 척추/관절 분야 등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특화 분야와 IT․BT 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 한 점이 꼽힌다.
병원플랜트수출의 개념은 고부가가치 의료시스템 수출상품화 및 한국 의료브랜드 창출에 있다.
신흥개발국 및 자원부국에 대한 병원수출은 의료기관 브랜드 구축, 의료-IT-건설-통신 결합, 한국형 컨소시엄 홍보 등 국제마케팅을 선진국 병원 수출은 첨단장비를 통한 건강검진과 피부, 성형외과 등 여성전문 클리닉 진출과 치과, 관절/척추 등 미용관련 의료클리닉으로 확대 추세이다.
병원경영 모듈화와 맞춤형 패키지 구축을 위해 고효율 병원 기획․설계 및 홪자중심형 설계 역량 축적이 필요하며, 고효율 저비용 병원경영 역량 보유와 선진경영기법 도입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IT기반 통합의료시스템의 편익을 제고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은 향상시키면서 비용을 줄이는 일거 양득을 꾀할 수 있다.
KOTRA 산하에 민관 공동 스마트병원 수출지원단을 설치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관광 허브구축(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
국민건강보호증진을 위해 의료인이 행하는 모든 활동과 관련된 산업이 의료산업으로 질병치료 외에 미용, 건강관리 등 부수적인 영역까지 개념이 확대되며 국민의 삶과 사회, 경제적 측면까지 파급효과가 점차 더 확장되고 있다.
한국의 의료산업은 잠재성장률이 높으며, 제조업과 비교시 취업유발계수와(4.9명 대 16.3명)와 부가가치비율(27.4 대 48.7)이 높다.
아시아는 북미 의료관광 수요의 45%, 유럽의 39%를 흡수하는 세계 의료관광의 허브로서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의료 허브로서의 가능성이 높으며, 높은 기술수준과 저렴한 의료비, 한류를 이용한 의료관광 특화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컨텐츠에서 유리하다.
한국 의료관광은 수요조건 면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수요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기술을 기본으로 한 관광인프라의 중요성 인식이 필요하며 △전문여행사 육성 및 맞춤형 의료관광사움 개발 △의료와 관광 연계 지원 협의체 활성화 △외국관광객 비자발급간소화 외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 등이 필요하다.
규제중심 정부자세가 바뀌지 않는한 경쟁력 잇는 의료산업으로 발전에 한계가 있으며, 명확한 지배구조와 전문경영체계 확보가 미흡하며 대학과 병원의 통합 운영으로 인한 문제 등이 제기된다. 병원경영자의 환골탈태의 자세도 필요하다. 관광과 의료종사자들간의 의료관광 개념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과제이다.

▇제주의료관광과 투자개방(김준철 삼정 KPMG 상무)
2012년 국제의료시장은 4천500만명, 1천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 의료관광은 미용과 저난이도 중심으로 한국은 의료진수준과 의료기관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행시간 2시간 이내에 인구 1천만명 이상 도시가 5개, 7억명의 인구가 분포해 동아시아 입지환경이 좋다.
제주 국제공항은 국외 6개국, 14개 도시에 대한 직항 노선을 확보한 가운데 2009년 총 62만5천957명이 찾았다.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투자개방형병원이 허용되면 민간자본의 병원이 설립과 외국병원의 본격 진입 및 Multi-hospital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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