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1월 8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CURE(Clinical Urology based on Research and Experience) 2011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뇨기과 전문의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Current understanding of LUTS & ED’를 주제로 하부요로증상과 성기능장애에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다뤘다.
성균관의대 이현무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이지열 교수가 하부요로증상으로 종합병원 비뇨기과에 내원한 50세 이상 남성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분포 및 치료양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한림의대 양대열 교수가 LUTS/ED 관련 임상 자료를 발표했다.
전남의대 박광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럽 비뇨기과학회지 편집 위원장을 맡고 있는 프란세스코 몬토로시(Francesco Montorsi) 교수의 초청 강의 ‘Clinical management of LUTS in elderly patients’가 진행됐다. 몬토로시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환자의 70% 이상이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다며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치료방법을 제안했다.
부산의대 이정주 교수, 인하의대 성도환 교수가 진행을 맡은 마지막 세션에서는 건국의대 양상국 교수가 ‘하부요로증상 치료 후 발생하는 성기능장애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발표했다. 또 아주의대 최종보 교수는 ‘하부요로증상과 성기능장애가 동시에 있는 환자는 어느 질환부터 치료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CURE 심포지엄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자트랄’을 판매하는 한독약품이 주최하는 비뇨기과 학술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