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정책, 부정부패 피해국민 없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 의원은 국정감사 결과보고에서 “장애인을 비롯, 서민과 빈곤층 복지와 공공사회 실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단 한 사람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사회와 국가의 병을 예방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소회겸 각오를 밝혔다.국감 결산 뉴스레터에서 윤 의원은 “한의사로서 진료를 하다보면 간혹, 자신이 병을 가진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혹은 그 정도 병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병이 깊고 넓어져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서야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는데 간단한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도 시간이 지나 깊고, 넓어지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사회와 국가의 병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정책과 부정부패 등으로 피해받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사회는 결국 그 병이 깊고, 넓어져 모두가 고통받게 되는데,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하는 사회와 국가가 다수의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의미심장한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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