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윤·이봉식 연세의대 동창
노재윤·이봉식 연세의대 동창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창립 기념일을 맞아 개최된 동창 재상봉 행사에서 각각 학술부문과 봉사부문의 연세의학대상을 수상했다. 노재윤 동창은 미국 코넬대학교 웨일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69년 연세의대 졸업 후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암 예방 연구에 참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암의 다양한 아형을 발견해 WHO 질병분류에 채택 되는 등 암의 발생기전 연구와 예방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재직 중인 이봉식 교수는 1964년 연세의대 졸업생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서재필 기념재단의 회장을 역임하며 노인복지, 빈민봉사, 장학사업 등의 활동은 물론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상설 한국관이 개설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연세의학대상은 지난 1996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연세의료원의 창립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국내외 의학을 선도하는 의학연구 활성화에 큰 공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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