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산업 첨단 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거래, 특허 및 투자연계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E(구 장보고홀)에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바이오기술의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1:1 기술파트너링으로 진행된다.

기술설명회에서는 △‘췌장암 표적 핵산 압티머 기반 진단 및 치료기술(성균관대)’를 포함한 의약품 분야 20개 기술을 비롯해 생명공학 분야 21개 기술, 의료기술 분야 5개 기술, 의료공학 분야 12개 기술, 식품 분야 10개 기술, 화장품 분야 3개 기술 등 6개 분야 71개 기술이 발표된다.

이번 파트너링 포럼 및 기업설명회 행사는 사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바이오 보건산업계의 니즈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전략 및 연구성과 실용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에서 공개되는 기술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전문 평가단, 변리사 및 벤처캐피탈에서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종료 후 우수평가 기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당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권리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적인 감각에 맞춘 특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기술거래마켓의 활성화를 통한 기술이전,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등 실질적인 기술거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학계를 포함한 제약기업과 투자기관 등 업계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