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이사장, 인당장학금 수여
상태바
백낙환 이사장, 인당장학금 수여
  • 윤종원
  • 승인 2009.11.2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이 지난 26일 김해 인제대에서 인당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12월4일 서울 인당관에서도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당장학회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추천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사회 모범이 되고 있는 대학원생 70명, 대학생14명, 고등학생74명, 중(초등)학생 2명 등 총 160명에게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들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특히 올해 추천자 중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뛰어난 대학생 6명(인제대생 4명, 부산대 1명, 동아대 1명)에게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낙환 이사장이 지난 1989년 사재를 출연해 만든 민간장학재단 인당장학회는 백년대계인 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가계형편이 어려워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인당장학회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1천767명의 중, 고, 대학생에게 모두 11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인당장학회는 매년 수익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