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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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박해성
  • 승인 2009.10.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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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홍현종 한양대구리병원 교수
▲ 김재민<좌>·홍현종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사진 왼쪽>와 홍현종 교수가 지난 14~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9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재민 교수는 ‘낮게 위치한 내경-후교통동맥부 뇌동맥류 수술 시 단순 전추체상상기인대 절제술’에 관한 논문으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뇌혈관부문 최우수논문상인 ‘이헌재 학술상’을 받았으며, 홍현종 교수는 ‘만성경막하혈종 환자의 재발에 혈관생성성장인자와 염증성 싸이토카인의 역할’이라는 논문으로 젊은의학자 부문 최우수논문상인 ‘이인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논문은 두개골 바닥에 붙어 있어 수술이 어려운 저위 내경-후교통동맥부 뇌동맥류 수술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을 통해 쉽게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지난 8월 국제저명학술지인 ‘Surgical Neurology’ 72권 2호에 발표됐다.

김 교수는 뇌혈관질환 중 뇌동맥류 수술에 관련된 활발한 연구와 진료 활동을 병행하며 지금까지 해외 저명학술지에 발표한 30편을 포함해 약 1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00년 국제뇌혈관연축학회에서 뇌혈관연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대한신경외과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홍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노인에게 발생률과 재발률이 높은 만성경막하혈종에 대한 기전을 밝혔으며,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치료기법의 단초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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