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예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5~17일 열린 제53차 대한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경 나사못 주위에 발생한 방사선 투과대가 불유합을 의미하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2009년 6월 대한정형외과학회지 44권 3호에 발표됐다.이 논문은 최근 척추유합술 고정술에 사용되는 금속 내고정기기와 골다공증으로 인해 내고정기기 주위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이것이 항상 불유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이의 관찰을 통해 수술 후의 예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주제로 국내 최초 보고됐다.
박 교수는 “이러한 보고는 국내에서 이를 잘 이용하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령환자와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수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 교수는 지난 9월 한양대학교에 설립된 생존성 특화연구센터의 세부과제 책임자로서 인체 FEM 모델을 설립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방과학연구소의 10년 장기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12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 및 의료평가위원, 동 학회지 논문 심사위원, 대한골연부조직 이식학회 편집위원 및 이사,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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