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유영학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책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단"을 발족해 2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참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연내 추진할 기본계획 및 조선계획 수립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입지지역별 보건의료특성화를 통한 집전단지의 효율적 운영모델 점검,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 등도 논의한다.
복지부는 이달 중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고시한 뒤 하반기에 2개 단지 조성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조성계획은 9∼11월 수립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2개 집적단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쌍두마차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연구.개발(R&D) 허브를 만들어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추진단에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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