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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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심포지엄 열린다
  • 박현
  • 승인 2009.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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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 81일-7일 세계모유수유주간 맞아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은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맞이해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8월3일(월)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표단체를 맡고 있는 이홍균 회장(대한산부인과학회)은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이하 한국모유수유넷)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모유수유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모유수유 공감대 형성을 위해 1백만인 지지 서명운동도 벌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자리에서는 기후변화 및 재해 등의 재난 시 모유수유가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에서의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창립 1주년을 맞은 한국모유수유넷의 활동보고와 함께 그 동안 강연활동 등으로 모유수유 증진에 앞장서 온 안현영 교수(성바오로병원 산부인과)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안현영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이면서 네 아이 모두를 모유수유로 양육함으로써 스스로 모유수유의 모범을 보여주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모유수유: 재난 시 긴급대응’이라는 주제로 위급한 상황에서 모유수유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된다.

아기의 영양 공급원이며 질병을 막아주는 역할까지 하는 모유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재난 등의 비상상황에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령 및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고, 한국 등 동아시아 6개국의 모유수유 현황발표 및 재난 시 정책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02-3445-2262. office@ksog.org).


※세계모유수유주간

매년 8월1일~7일은 유니세프(UNICEF)의 협력 기구이며 전세계 24개 모유수유권장운동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실천연맹(WABA)이 1992년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이 운동은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국제민간 단체인 세계모유수유실천연맹(WABA)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이 기간 동안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교육, 이벤트 등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Korea Breastfeeding Promotion Network: 한국모유수유넷)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은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결성됐다.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유수유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주산의학회, 소비자시민모임 모유권장위원회, 아동간호학회, 여성건강간호학회, 육아방송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모유수유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모유수유 공감대 형성을 위해 1백만인 지지 서명운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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