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병원감염률 최대 30%까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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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병원감염률 최대 30%까지 줄인다
  • 윤종원
  • 승인 2009.06.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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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종합대책 마련
보건복지가족부는 2015년까지 전체 병원감염률을 최대 30%까지 감소시킨다는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전염병예방법 전부 개정안에 "의료관련감염병"을 신설해 다양한 내성균에 대한 자발적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감염대책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의 감염전문의가 감염관리 진료를 한 경우 협의진찰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각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 사용지침을 제정하고 활용 여부를 평가키로 했다.

격리중환자실의 설치, 중환자실 내 손위생과 관련된 개수대 설치 등 시설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인, 환자별 대상에 따른 맞춤식 홍보물을 보급·교육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요양병원에 대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보균실태를 전국 노인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원환자 중 MRSA보균율이 16.4%로 나타났고 감염관리 프로그램과 감염예방조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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