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은 오는 20일(수) 오후 3시 강남구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최근 젊은 여성에게서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자궁근종의 이해와 첨단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가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의 진단 △자궁근종의 증상 및 치료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최첨단 치료법(ExAblate 2000)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자궁근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성석주 교수는 “최근 중년여성 뿐 아니라 20~30대의 미혼 여성들에게도 자궁근종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면서 “자궁근종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자궁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술과 입원 없이 자궁근종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술)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법은 엑사블레이트 2000(ExAblate 2000)을 이용, MRI를 통해 시술하면서 근종의 위치와 실시간 적정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원하는 조직만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근종을 정확히 치료하는 동시에 정상 자궁근육, 내막, 난소 기능은 그대로 보존해 절개수술 또는 자궁적출술을 꺼리는 환자나 향후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궁근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강남차병원 산부인과(02-3468-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