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HEAD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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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HEAD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9.05.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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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가천의대길병원(원장 이태훈)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팀은 오는 16일(토요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3회 고 어헤드 국제 심포지엄(GO AHEAD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의 명칭인 ‘고 어헤드(GO AHEAD)’는 가천의대길병원과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주관해 동맥경화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성 증후군, 당뇨 등을 주제로 실시하는 국제심포지엄(Gachon International Symposium On Atherosclerosis, Hypertension, Endothelial function And Diabetes)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격년으로 실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심포지엄이다.

이번 "제3회 고 어헤드(GO AHEAD)" 심포지엄의 주제는 “심대사위험의 최신 치료전략(Updated Treatment Strategies for Cardiometabolic Risks)”으로 국내외 전문가 3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학술발표와 연구결과를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고 어헤드(GO AHEAD) 국제심포지엄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에서 열리는 심혈관분야 심포지엄 중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분야로 고밀도콜레스테롤(HDL ; High Density Lipoprotein)의 대가인 바터(Barter) 교수와 행사 위원장이며 미국국립보건원, 하바드 의대, 스탠포드 의대, 미국심장학회 등에서 초청강의하고 병합요법의 개념을 정립한 업적으로 2008년 대한의사협회에서 에밀폰베링 의학대상을 수상한 고광곤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내피세포 기능 분야로 미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대규모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베리 메르츠(Bairey Merz) 교수와 스타틴의 다양한 효과(Pleiotropic effect)를 정립한 리아오(Liao) 교수, 당뇨와 대사성증후군 분야로 복부 비만의 중요성을 네이처(Nature) 등에 처음 보고한 데스프레스(Despres) 교수, 인슐린저항성 지수인 퀴키(QUICKI)의 창안자인 콴(Quon) 박사, 현재 미국당뇨학회지인 다이아비티즈 케어(Diabetes Care)의 편집인 폰세카(Fonseca) 교수 등 심혈관 및 당뇨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한다.

행사는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시간 전부터 등록을 진행한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가천의대길병원 고광곤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3부에 걸쳐 각 주제별 심포지엄을 이어나간다. 국내 심혈관 및 당뇨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24명의 교수들이 좌장과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은 이번 "제3회 고 어헤드(GO AHEAD)" 심포지엄에 의과학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 과학고, 국제고, 민사고에 재학생 18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청했다. 의과학자의 꿈을 북돋기 위한 것으로 고교재학생을 국제심포지엄에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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