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 환아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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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환아 홈커밍데이
  • 박현
  • 승인 2009.05.0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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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환아와 가족들에게 잔잔한 감동 전해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6일(수) 오후 6시 병원 대강당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제1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선천성 심장병을 치료하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개원 이후부터 선천성 심장병으로 치료 받은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 완치를 기념하고 투병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는 투병 의지를 높여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박인숙(소아심장과), 서동만(소아심장외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홈커밍데이는 ‘심장병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하나?’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해 흥을 돋우는 ‘갈라 콘서트’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갈라 콘서트에는 박인숙 교수가 직접 피아노 트리오에 참여해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피아노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를 통해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극장을 떠난 바보 음악가들"이 출연해 ‘마법의 성’, ‘우정의 노래’ 등 아주 친숙한 노래를 폭발적인 중창 연주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박인숙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치료받았던 아이들과 가족들이 다시 모여 과거 힘들었던 추억을 뒤로하고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환아 본인은 물론 현재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홈커밍데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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