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5세이상 전직원에 건강검진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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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세이상 전직원에 건강검진권 선물
  • 윤종원
  • 승인 2009.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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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은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만 45세 이상의 교직원들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해당자는 900여명으로 금액으로는 약 4천만원 정도.

한편, 인제대 백병원은 교직원 직계가족이 건강검진을 받을시 검진료 50% 할인해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기회가 될때마다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인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개인에게 한정되는 불행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모든 것을 이루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듯 인생에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며 이번 신년선물의 의미를 밝혔다.

백 이사장은 철저한 자기 건강관리를 몸소 실천하며,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청년과 같은 건강으로 현직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출장, 휴가 중이라도 등산과 조깅 등으로 운동을 쉬지 않고 있다.

월요일은 서울백병원, 화요일은 일산백병원, 수요일은 부산백병원과 인제대, 목요일은 인제대, 금요일은 오전에 상계백병원이나 동래백병원, 오후에는 서울백병원으로 이동하며 근무를 한다.

"힘들기도 하지만 40년 이상을 건강을 유지하며 해왔던 일이라서 이제는 어느 정도 이력이 났다" 고 말한다.

백낙환 이사장은 건강유지 비결을 소식(少食), 다동(多動), 금연(禁煙), 절주(節酒) 4가지를 특별히 강조한다.

이러한 건강 비결 중 다른 것은 자신을 억제시켜야 지켜지는 것이지만 운동은 행할수록 더 좋아지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운동은 사치가 아니고 음식물 섭취나 휴식과 같이 생명유지에 필 수 조건임을 알아야 한다"며, "당장 오늘 부터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운동을 시작해 365일 건강을 지켜나가고 의미 있는 인생을 설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백병원 창립 77주년과 인제대 개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백이사장은 지난해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와 함께 걸어온 여든 인생을 담은 “영원한 청년정신으로(한길사)” 책자를 발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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