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회에서 내시경 스텐트 삽입 시연
상태바
국제학회에서 내시경 스텐트 삽입 시연
  • 윤종원
  • 승인 2008.11.1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찬섭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내시경 스텐트 삽입 시술을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의 치료 내시경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돌아왔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Saint Michael 병원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소화기치료내시경 워크숍에서는 췌장암에서 전이한 담도암 환자의 좌우 간내 담관에 두개의 자기팽창성 금속망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선보였다.

특히, 대상 환자는 이미 다른 병원에서 3차에 걸쳐 플라스틱 스텐트를 삽입했으나 담도협착이 심하고 스텐트 효과가 불충분해 발열과 황달이 지속된 환자였다.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하는 스텐트 삽입 시술 후 흰 고름이 많이 배출되고 스텐트가 확장되는 장면을 본 워크숍 참석자들은 심 교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또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0차 EFG(Endoscopic Festival on Gastroenterology)워크숍에 참석해 양성식도협착환자에게 최근 개발에 성공한 제거 가능형 금속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선보였다.

또한 양성식도 협착의 최신 내시경적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최근 개발한 양성식도협착 전용의 스텐트와 2007년도에 개발한 약물 방출형 식도스텐트의 동물실험 효과에 대한 강의로 관심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