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박종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2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에서발생하는 원발성 종양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 척색종의 발병 기전을 규명한 논문(Overexpression of Nerve Growth Factor and Its Tropomyosin-related Kinase A Receptor on Chordoma Cells)으로 기초부문학술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국제적 학술지인 ‘SPINE’ 에도 2007년도에 게재됐다. 박종범 교수는 이 논문에서 정상 척색 세포에 비해 척색종을 구성하는 종양세포에서 신경 성장 인자 및 이의 TrkA 수용체가 과 발현돼 있음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척색종이 발병하고 척색종의 수술적 절제 후에도 국소적 재발이 잘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박종범 교수는 그동안 4회에 걸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및 유럽 척추학회최우수 논문상을 3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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