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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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8.09.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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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조재영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조재영 교수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1차 세계복강경외과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병원에 따르면 조 교수의 수상논문은 최소절개를 통한 복강경 간수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발표한 것.

통상적으로 과거에는 간암수술이라고 하면 크게 복부를 가르고 수술 후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던 개복수술이 주였지만 이제는 간암도 수술 후 통증의 감소, 빠른 회복, 상처도 거의 없게 해 줄 수 있는 복강경 시대가 됐다.

조 교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의 복강경 간절제술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복강경 간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고통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또한 통상적으로 간의 우후구역에 위치해 복강경 간절제술이 어렵다고 생각됐던 부위에 생긴 간암도 안전하게 복강경으로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분당서울대학교 외과 복강경 간수술팀(외과 한호성 교수, 윤유석 교수, 조재영 교수)의 우수한 수술성적은 Archives of Surgery, Surgery, Surgical Endoscopy 등 저명한 외국저널에 연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계복강경외과학회는 복강경수술 관련 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74개국에서 약 3천4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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