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청 마약신경계의약품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신경계의약품과 김인규 과장과 기술자문관 이정길 박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제13차 규제기관당국자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f Drug Regulatory Authorities, ICDRA)에 참석했다.WHO에서 주관하는 ICDRA는 2년마다 개최되는 회의로 미국, 일본, EU 등 의약품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는 ICH(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와 달리 전 세계 규제기관 담당자들이 참석, 의약품 허가 및 관리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13차 회의에는 세계 102개국 규제당국자 300여명과 WHO 등 4개 국제기구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임상시험 승인에 있어 규제당국이 역할"과 △GMP 실태 조사 경험 공유 △후발생물의약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 회의에서 마약신경계의약품과 김인규 과장이 좌장을 맡은 "의약품 위기관리" 분야에서는 불순물 함유 등 의약품 품질문제로 환자에게 위기발생 시 범세계적 차원에서의 공조를 통한 대처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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