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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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효과적
  • 박현
  • 승인 2008.05.22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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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에 노출된 천식환자에게
National Jewish Medical and Research Center의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여학생과 어린아이들에게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Dr.Rabinovitch는 이 연구결과가 환자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처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온라인에 게재됐고 ‘알레르기 & 임상면역학저널"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흡입제는 장기 천식치료에 있어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천식환자가 스테로이드 제제 하나만으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일부 환자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천식과 알레르기의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제 중 하나인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차단한다. Dr. Rabinovitch와 연구팀은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의 효능에 대한 이해를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27명의 천식학생을 5달 동안 관찰 연구했다.

어린이들은 매일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또는 천식치료에 아무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위약을 복용했고 연구팀은 기관지 확장제인 알부테롤을 사용하는 횟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 체내 류코트리엔 수치가 증가할 때 알부테롤을 20~ 25% 더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복용을 시작한 후에는 복용 전 류코트리엔 수치가 증가할 때보다 알부테롤의 사용 횟수가 줄었다.

이 가운데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는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소변에 니코틴 수치가 높게 나타난 여학생과 어린이 그룹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복용 이후, 두 그룹 모두 류코트리엔 작용이 수치적으로 현저히 줄었다. Dr. Rabinovitch 는 이번 연구에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학생과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Dr. Rabinovitch는 천식은 하나의 질환이 아닌,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질환이므로 각기 다른 환자에게 맞는 차별화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어린 소아 천식환자의 천식질환 종류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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