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학회 봄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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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 봄 학술대회 성료
  • 박현
  • 승인 2008.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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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 회원 참석, 4편의 특강 열려
대한병리학회(회장 강대영ㆍ이사장 김한겸)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14일에는 신임 전공의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리과 질관리 및 피검기관 교육"에 대한 전공의 워크숍을 가졌다.

학술대회에서는 △홍콩대학 의학교육 커리큘럼 소개(홍콩대학 병리과 L. C. Chan 박사) △프리젠테이션 기획 및 비주얼 디자인 기법(쿨디자인 이상훈 대표) △Small Peripheral Adenocarcinoma of the Lung : New Concept and Recent Advances(포천중문의대 조상호 교수) △송일봉의 여행이야기(여행작가 송일봉) 등 4편의 특강이 열려 참석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여행작가 송일봉의 "여행이야기"는 병리과 의사들이 현미경만 들여다 보던 생활에서 벗어나 인성을 갖춘 의사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처음 시도한 것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염증성 신질환의 병리진단을 위한 접근방법 및 해석(가톨릭의대 최영진 교수)"이라는 단기과정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의 최근 동향(메타바이오 김문보 사장)"을 주제로 런천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는 상금을 2천만원(기금위원회 1천만원, 성곤무역 스폰서 1천만원)으로 늘려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대영 회장은 "현재 수가가 너무 낮고 업부과중으로 인한 오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한겸 이사장은 "대한의학회의 평가에서 매년 2위를 하고 있는 우리 학회(병리학회)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급을 늘리고 회원들의 수준향상을 위한 정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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