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와 함께 좋은 곳에 써달라며 후원금도 보내와
지난 10일 성모병원 앞으로 뜻밖의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다. 봄과 함께 찾아온 이 편지는 지난 2005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월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중심정맥삽관술을 받은 뒤 현재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으며 요양하고 있는 장성귀(62) 환자의 배우자인 우두헌 씨가 보는것.우두헌 씨는 편지에서 부인 장성귀 환자에게 정맥삽관시술을 한 김동희 전공의(현재 강남성모병원 응급실 근무), 가정간호팀의 민명희 수녀 등 성모병원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환자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동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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