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분석 결과 병원부문 1위는 여전히 삼성서울병원이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스톡이 지난 14일 발표한 ‘200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검증된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BrandStock Top Index)모델을 근거로 190개 품목, 7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발한 것.

2004년 병원부문 첫 조사가 시작된 이래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34개 최고 브랜드가 선정, 이마트(할인점)·래미안(아파트)·롯데백화점(백화점)·참이슬fresh(소주)는 9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병원별 순위는 삼성서울병원(847.2점)이 1위, 서울아산병원(811.3점) 2위, 서울대병원(783.2점) 3위, 세브란스병원(777.0점) 4위로 나타났다.

이번 2008년 브랜드스타 조사는 브랜드증권거래소에서 1월 2일부터 3월 28일까지 3개월간 100만여 명의 일반 시민이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20일간 30만 여명의 일반인에게 각 브랜드별 인지도ㆍ호감도ㆍ신뢰도ㆍ만족도ㆍ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만든 평가모델이다.

구홍회 홍보실장(소아청소년과)은 “삼성서울병원 전 직원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가운데 삼성암센터 개원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인지도가 높아져, 브랜드 1위 병원으로 지속 선정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