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최초 여성실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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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최초 여성실장 탄생
  • 정은주
  • 승인 2008.03.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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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 장옥주,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최원영 임명
복지부 최초로 여성 실장급이 탄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월 21일 실장급 직위자 1명만 유임하고, 여성실장 1명을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의료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장에는 최원영 전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이 임명됐다. 행시 24회 출신의 최 실장은 보건의료분야에 능통하고 제도개선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동ㆍ청소년 복지 및 보육업무를 총괄하는 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는 복지부 최초의 여성 고시 사무관이고 보육 및 아동 전문가로 꼽히는 장옥주 전 정책총괄관이 임명됐다.

사회복지를 총괄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에는 사회복지재정분야에 능통하고 사회복지정책을 개혁을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 진영곤 전 기획예산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장이 영입됐다.

보건복지가족 정책을 총괄 지원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정책기획력 및 조정능력을 갖춘 유영학 전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유임했다.

정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를 등용해 국민을 섬기며 일하는 정부를 지향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가족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6개월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인사에 반영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옥주 국장을 실장에 발탁한 것처럼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위한 인사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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