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급성장’
상태바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급성장’
  • 박해성
  • 승인 2008.02.12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임상연구 수주액 140억…전년 대비 100%이상 증가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민수)가 지난 2007년 450건의 수주와 140억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급성장,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 부서가 신설된 2004년 이후 2005년 208건, 2006년 348건의 연구의뢰와 함께 44억, 69억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매년 50%이상 성장을 이뤄오던 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민수 임상시험센터장은 다국적 제약회사에의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으며, 국내 임상연구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임상연구 규모가 점차 커져 그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하기 까다로운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3상 위주의 다국적 제약사 연구의뢰뿐만 아니라 1상, 2상 연구의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조기 임상연구를 통한 데이터 확보와 신약 개발과 관련한 연구경험 축적이 가능해져 그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수 센터장은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의 인증을 준비 중”이며 “조기 임상연구 강화와 함께 인적자원 확대, 좋은 연구자 배출 등을 올해의 목표로 삼고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임상시험센터 활성화로 신약개발의 기틀 마련과 우수한 인적자원 배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수익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