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오는 3월 정식 개원을 앞둔 전북지역 암센터가 소화기 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암센터로 이전을 마치고 환자 진료를 시작한 진료과는 위암과 간암 등 소화기 계통의 종양을 진료하는 소화기 클리닉, 혈액암과 각종 암의 항암 치료를 담당하는 종양ㆍ혈액 클리닉 등이며 간담췌ㆍ이식 클리닉도 다음달 4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사실과 소화기 내시경 센터, 암센터 약국 등 암 진단.치료와 관련이 있는 부서가 입주해 진료 중이다.
향후 암센터에는 수술실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 수술 관련 부서와 임상시험센터, 암병동 등이 이전해 암 조기 검진과 암 연구, 치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