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호흡기 감염증 바이러스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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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호흡기 감염증 바이러스 정보 제공
  • 이경철
  • 승인 2008.01.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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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월1일부터 홈페이지(www.cdc.go.kr)의 건강소식란을 통해 감기 등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 8종의 국내 발생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RS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통해 "계절에 따른 감기의 유행 원인 등 건강정보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 감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2005년부터 전국 57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급성 호흡기 감염증 감시사업을 벌인 결과, 계절적으로 겨울철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RS바이러스가, 이른 봄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전염병 유행에 대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기구와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원격 시설을 갖춘 질병통제 전략상황실(KCDC)을 개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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