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0년간 진행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결산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CSI 10년 결산 시상식은 지난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돼 권기창 삼성서울병원 행정지원실장이 대표로 상패를 전달받았다.

NCIS 최우수상은 10년 동안 6회 이상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98년 시작된 NCSI에서 2005년을 제외하고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병원부문에서 9차례 1위를 기록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병원의 명성을 유지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종합병원부문 1위와 함께 전 업종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고객만족도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돼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개원 때부터 환자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고객 중심의 병원 경영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도입하고 꾸준한 환자서비스 개선활동을 통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삼성암센터 개원을 계기로 선진국형 진료시스템 등을 통한 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1위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물산(아파트), 삼성전자(이동전화기), 샤넬, 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 진로, 한국야쿠르트, SKT 등 8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