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상태바
연세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 박해성
  • 승인 2008.01.2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창 단합 및 적극적인 지원 당부

연세의대 총동창회(회장 전굉필)가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미주동창회 김충홍 회장과 김한중 신임 연세대 총장, 지훈상 총장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서 일 의대학장, 박종구 원주의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연세의대와 원주의대 졸업생이 신입회원으로 참석하며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굉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연세의대가 의사 1회 졸업생을 배출한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제중원의 역사성과 연세의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동창들의 단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 해 경영전략으로 교육·연구분야 활성화, 고품질 의료서비스, 창조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준비 등을 발표했다.

김한중 신임 연세대 총장은 “총장 선출에 의대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김춘수 시인의 대표작인 ‘꽃’의 한 소절을 인용해 “나를 많이 불러달라”고 말했다.

연세의대 서 일 학장은 2009년 시작되는 의학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방향 등을 밝히고, 원주의대 박종구 학장은 원주캠퍼스 이전 등을 포함한 의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이 회장 당선 축하패를, 안명옥 의원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연세의대를 빛낸 동창들에게 영예동창상과 에비슨봉사상 등이 수여됐다.

올해 의사국시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의대 수석졸업자 김혜원 학생은 특별상과 세브란스상을 수상했으며, 원주의대 수석 졸업자인 경찬희 학생도 세브란스상에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