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효소인 레닌을 억제하는 알리스키렌(상품명: 테크터나, 라실레즈)과 신장의 체액저류기능을 억제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HCT)를 혼합한 새로운 혈압강하제 테크터나-HCT의 판매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 두 약 중 하나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다 혈압조절효과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난 이 새로운 혈압강하제는 한가지 혈압약으로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환자들에게 처방하게 된다.
이 혼합혈압강하제는 2월초부터 테크터나와 HCT의 혼합비율에 따라 4가지 단위(150mg/12.5mg, 150 mg/25m, 300mg/12.5mg, 300mg/25mg)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혈압약은 그러나 임신부나 이 혈압약 속에 들어있는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 그리고 소변량이 감소한 일이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 약은 또 현기증, 독감 유사 증세, 설사, 기침,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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