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셀트리온과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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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셀트리온과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 최관식
  • 승인 2007.12.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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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 2009년 초 임상시험에 진입시키기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과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은 10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해 왔으며 2006년 11월 산업자원부 성장동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에 상응하는 수준까지 투자키로 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연구개발 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분담, 신약 개발 완료 후의 모든 권리는 양사가 동등하게 배분키로 했다.

두 회사는 2009년 초까지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로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이 시판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들은 모두 블록버스터급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6년 100억달러에 이르며 향후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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