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기능 저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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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기능 저하돼
  • 윤종원
  • 승인 2007.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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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기능이 저하돼 노인성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영국영양학재단(BNF) 학술회의에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체활동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17건의 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위험이 30-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신체활동이 혈관시스템과 뇌의 화학물질 분비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기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트클라이드 대학 운동-스포츠 심리학교수 내니트 머트리 박사는 이 학술회의에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면서 신체활동은 자부심을 불어넣고 기분을 좋게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고 밝혔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머트리 박사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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