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산본치과병원은 12월8일 군포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무료검진 세번째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9월19일 군포시(시장 노재영)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이재규)이 가진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무료종합건강검진" 지원에 대한 협약식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 자녀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이로 인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 600여명이 무료종합검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예산 6천만원 사업이다.

이번 검진은 산본원광대학교병원 자원봉사단 "반딧불이"의 주관으로 2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군포시 산본1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51명의 어린이가 접수했으나 36명의 어린이가 검진을 했다.

이번 검진결과는 전문의의 판정을 거쳐 자택으로 우편발송할 예정이다. 무료종합건강검진서비스 대상자는 군포시에 거주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의 자녀로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의 상담 및 기초검사(혈압, 키, 체중, 시력, 청력),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촬영, 치과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음 다섯번째 검진은 12월22일(토) 산본1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종합검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진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