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반딧불이 자원봉사단은 지난 9일 안산시 대부도 소재 자현사 시설인 ‘둥지청소년의 집’을 방문, 겨울용 김장 100포기 및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 산본병원 자원봉사단 반딧불이가 주축이 돼 반딧불이 회원 및 가족 47명이 참여해 김장 및 고아원 시설청소, 빨래 및 식사 등을 준비했으며 적립된 회비로 직접 김장을 준비해 담궈 전달했다.

반딧불이는 자현사 아동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김장준비를 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한 회원들은 이번 계기로 아이들이 커가면서 남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반딧불이 동호회 회장은 “군포시 아동청소년 무료검진 사업에 이어 이번 자현사 아동들을 위한 김장준비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따듯한 사랑을 느끼고 세상에 밝은 빛으로 커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딧불이 동호회가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필요한 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