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및 가속기 환자 대상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타시그나는 만성 환자의 71%에서,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를 정상화시켰으며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식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제거됐다.
타시그나는 내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발매 이전에는 "동정적 사용프로그램(ENACT, Expanding Nilotinib Access in Clinical Trials)"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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