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 허가
상태바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 허가
  • 이경철
  • 승인 2007.11.02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듣지 않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 "타시그나"가 국내 시판허가됐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및 가속기 환자 대상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타시그나는 만성 환자의 71%에서,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를 정상화시켰으며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식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제거됐다.

타시그나는 내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발매 이전에는 "동정적 사용프로그램(ENACT, Expanding Nilotinib Access in Clinical Trials)"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