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이오캠프 국내서 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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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바이오캠프 국내서 3명 참가
  • 박현
  • 승인 2007.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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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11개국 23명 선발돼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4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 (Novartis International Bio-Camp)”에 국내 대학원생 3명이 한국대표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아태지역의 미래 생명과학분야에 깊은 학식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이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바이오산업의 최신동향과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참가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는 행사다. 2004년 대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일본노바티스와 노바티스과학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일본바이오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싱가폴 등 총11개국에서 선발된 23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벤처펀드 및 본사연구소, 동경대학, MIT 등 학계, 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학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이 분야에 필수적인 지식과 캐리어 개발을 위한 비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호비츠 박사가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이번 행사에 국내 대학원생 김치원(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박사과정), 윤민(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그리고 이민경(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님들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에 합격한 20명의 지원자들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임원진들의 인터뷰 및 관련 주제에 대한 영어 프레즌테이션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박사과정의 김치원 학생은 “한국의 제약 및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좋은 계기라 생각해 이번 캠프 참가를 지원하게 됐다.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온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토론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쌓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타국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한국 차세대 생산동력의 하나인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비전과 통찰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한국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4명의 대학원생이 이 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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