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심장병수술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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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심장병수술 지원사업 시작
  • 박현
  • 승인 2007.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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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유희탁) 9월부터 "2007년 사랑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심장병수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직원들이 모은 자선기금과 병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문제로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주치의의 추천을 받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사업과에서 경제력을 평가해 차등 지원된다.

첫 사례로 수술 받은 민미령(38세, 서울 송파) 씨는 "전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술을 받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며 "심장병수술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혜택이 되었으면 좋겠고, 수술하고 잘 치료해 주신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해맑게 웃었다.

수술을 집도한 심장혈관센터의 류한영 박사는 "심방중격결손증과 백혈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께 활력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끔 해드려서 무척 보람이 되며 특히 병원직원 모든 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환자분을 도와 드렸다는 것이 가장 기쁘게 생각 된다"며 "앞으로도 심장수술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심장질환 환자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고 병원은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제생병원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0여건의 성공적인 심장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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