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고혈압의 날’ 예방캠페인 성료
- (사)한고협, 임원진 대거 참여해 혈압 측정, 상담 등 실시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강남차병원 교수)가 세계고혈압연맹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최근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고혈압 예방캠페인에는 김종진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신진호·한양의대 교수)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당신의 혈압은 얼마입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고 건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종진 회장은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아직도 본인이 고혈압인지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젊은 나이부터 자신의 혈압을 알고 관리한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임을 알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대학고혈압학회 이사장은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는 앞으로도 ‘고혈압은 나이가 들어야만 생긴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보훈공단, 고객만족 발전 워크숍 성료
- 2023년 고객만족도 결과분석 및 향후계획 발표 논의
-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도약 및 점수 향상 결의도 다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5월 28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고객만족 우수기관 재도약을 위한 ‘CS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훈공단의 신현석 사업이사, 김상철 복지지원실장, 복지관리부장, 보훈병원 및 요양원 등 각 소속기구 고객만족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보훈공단은 공운법 제13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2023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87.9점을 획득, 전년 대비 6.6점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외래 부문 목표 미달성으로 인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보훈공단이다.
이날 워크숍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결과분석 △벤치마킹 사례 및 발전방안 △고객만족 등급 향상을 위한 회의 △고객만족 사내강사 특강 △고객만족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공유 및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올해 수립된 4대 추진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 과제 중심의 체계적인 CS 활동 추진, 보훈병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고객만족 목표를 달성하자”며 “고객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자율심의 발전방안 워크숍 개최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 종합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기사심의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율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정윤식·jys@kha.or.kr>
◆병원약학교육연구원, ‘2024 전문약사 워크숍’ 개최
-전문약사 활동 표준 모델 및 미래 발전 방안 토의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국가 전문약사 배출에 따른 전문약사 활동 표준 모델 및 미래 발전 방안 제안과 신규 응시자를 위한 전문과목별 수련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위해 지난 5월 23일 병원약사회관에서 ‘2024 전문약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태 이사장과 민명숙 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부원장, 교육, 총무, 기획, 연구 등 각 위원회 위원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위원장 등 약 23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의 ‘약사직능의 전문화 시대에 맞춘 향상된 실무훈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의 미래 발전방향’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전문약사 수련 교육 체계와 운영 현황 및 전문약사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과 약학대학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약사들이 약학대학에서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등 전문약사 서비스 형태의 다각화를 통해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이어서는 전문약사 양성의 걸림돌이 되는 병원약사 인력 부족 문제, 업무 로테이션으로 인한 전문성 약화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전문약사가 약학대학의 교육자로 활동할 경우 의료기관과 약학대학의 인력 호환이 가능한 구조적 특성, 국내 도입 시 극복해야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김정태 이사장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분과위원장들뿐 아니라 의료기관 현장의 많은 전문약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리라 본다”며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위해 전문약사 우수 활동사례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가고, 이를 통해 전문약사들의 표준화된 활동 모델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고시 제정이 상반기 중 발표되면,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에서는 수련 교육기관 지정과 수련교육 개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21일(토)에 실시되는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심평원, ‘지역별 정신건강 통계 제공’ 추진
- 지역별 맞춤형 정보로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계획 수립을 지원하고자 ‘지역별 정신건강 통계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로 정신건강정책 비전을 선포하고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한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자 국가 핵심 과제 달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자 하는 심평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제공 가능한 정신건강 지표에 대해 선제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지자체의 고민과 니즈를 반영한 통계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공 대상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 정신건강현황’ 총 48종 지표 중 심평원이 산출하는 11종이다.
기존에 국가 단위로만 산출하던 통계를 지역 수요에 따라 시·도 단위로 세분화해 지역별 현황 파악과 맞춤형 계획 수립의 근거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한 심평원이다.
수요조사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2주간이며 지자체의 수요를 바탕으로 시·도별 맞춤형 통계를 산출한 후 검증 과정을 거쳐 7월 중에 정보가 제공된다.
이소영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은 “국가의 핵심 보건의료 과제 지원을 위해 심평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신건강 정책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료이용 상담 등 지자체의 정보 활용에 대한 후속 지원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는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산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국가 전체의 정신건강 현황은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