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2007년 상반기 외래환자 만족도를 발표했다. 2000년도부터 환자만족도 조사는 정기적으로 행해졌으며 이번 조사에는 7월23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및 보호자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사항목은 시설과 환경, 기술과 전문성, 친절성과 성의, 관심과 서비스, 절차의 편리성 등이며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년도 하반기 만족도 지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세분화 자료 중 담당진료의사 만족도 수치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서울대병원과 거의 동등하게 나타나 서울대 의료진 역량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보라매병원 측은 “우리의 당면 핵심키워드는 변화다. 병원 전체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2008년도 새 병원이라는 돛을 달았을 때는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