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셋째이상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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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셋째이상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
  • 윤종원
  • 승인 2007.07.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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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보험과 협약..郡이 보험료 5년간 납부

울산시 울주군이 10일 셋째 이상 출생아에게 암치료비와 질병, 재해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복지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울주군은 이와 관련 11일 오전 11시30분 금호생명보험㈜ 측과 셋째 이상 출생아를 위한 복지보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울주군은 "젊고 힘찬, 인구 30만 울주를 위한 군민의 복지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해 이달부터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울주군과 금호생명보험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07년도 셋째 이상 출생아 160명을 선정, 매월 남아에게는 2만7천100원, 여아에게는 2만5천600원의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해주게 된다.

10년 보장으로 이뤄지는 주요 보장내용에는 암 치료비와 질병, 재해치료비, 조혈모 세포이식 수술, 중대 화상치료, 영구치 상실 급여금, 폭력사고(유괴.납치 등) 위로금 등이 포함돼 있다.

울주군보건소 김성란 담당은 "이번 협약은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출산장려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출산 분위기 조성, 선진 자치단체로의 위상제고에 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주군처럼 출생아를 위한 복지보험료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자치단체는 전북 정읍시와 전남 완도군, 진도군, 함평군, 충북 증평군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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