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세계중이염학회 2009년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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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세계중이염학회 2009년 서울서 개최
  • 정은주
  • 승인 2007.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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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6일-10일 소공동 롯데호텔
세계중이염학회(Extraordinary International Symposium)가 2009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제6차 세계중이염학회 박기현 대회장(아주대병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최근 “6차 학회 장소가 우리나라로 결정됐으며, 학회를 중심으로 한 타 학술대회와 달리 세계중이염학회는 연구소나 병원이 중심이 된다”며 “아주의대 가 주관하고 귀전문병원인 소리이비인후과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6차 세계중이염학회는 2009년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며, 중이염이 개원가에서 흔한 질환임을 감안해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최신지견과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중이염에 관한 모든 부분을 총망라해 다루는 학회여서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기초연구가 더 활발하게 발표되며,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미생물학, 면역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연구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박기현 대회장은 “세계적으로 중이염 환자에 대한 항생제 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항생제 남용은 우리나라가 심각하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치료로 더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대학이 수원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서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수원화성 관광 등도 프로그램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중이염학회는 단일질환의 세계학회로 1975년 미국에서 구성돼 4년마다 한번씩 미국에서 개최되며, 질환의 중요성으로 비춰볼 때 학회 개최기간이 길다는 지적에 따라 1985년부터는 정규학회 중간에 2년마다 번외로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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