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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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행복한 세상
  • 박현
  • 승인 2007.06.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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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특별한 사진전 개최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경만호)의 공동 후원으로 국내 최초로 실제 환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Hello Everyone!-다 함께 행복한 세상’ 사진전이 오는 6월13일부터 6월19일까지 1주일 동안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Hello Everyone!-다 함께 행복한 세상"은 질병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삶과 희망 및 그 주변 사람들의 노력을 사진에 담아내는 예술 사진 작품전이다.

질병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사진전을 통해 환자, 환자가족과 의사 등 질병을 둘러싼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재조명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질병의 고통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진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 김우영은 2005년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 희생자 시신수습 ‘초모랑마 휴먼원정대’에 참여해 그 현장기록을 사진에 담았던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00명의 인물을 촬영했다. 행사 홈페이지, S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집한 수기를 토대로 사진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암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 반신불수가 된 남편의 병수발을 드는 아내, 희귀병을 가진 아들 곁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머니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등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모습 등을 이번 사진전시회 작품들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출범 10주년을 맞는 금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제 환자들의 모습을 담은 뜻 깊은 사진전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환자, 의사 등 질병과 맞서는 모든 사람들의 삶과 희망과 헌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6월13일 5시에 사진전 오프닝 행사가 있다. 또 전시회 기간 중 3일간 하루 1회씩 사진과 음악이 함께 하는 행복한 미니콘서트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사진전이 열리는 첫날인 6월13일 오후 6시에는 노영심, 16일 오후 4시에는 한영애, 17일 오후 4시에는 클래지콰이의 호란 등 3인의 여성 음악인이 40분 가량 진행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전과 동시에 사진집도 발간된다. 사진전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모두 환자를 돕는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환자 등 보다 많은 이들이 이 감동적인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향후 병원 순회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전 관람문의는 02-768-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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