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참여
상태바
한양대병원,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참여
  • 정은주
  • 승인 2007.06.01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이 보건복지부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의료체계 확립과 가족 간병 부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병원 중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 중에서 한양대병원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본관 16층에 21병상(7인실 3개)을 운영하게 되며, 오는 25일부터는 18병상(6인실 3개)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서 파견하게 될 간병인력은 7인실에는 15명, 6인실에는 12명이 3교대로 배치돼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이로써 가족 등 보호자의 간병도움이 필요해도 여건상 간병인을 두기 어려웠던 환자는 정부지원의 간병인을 신청하면 1일 1만5천원 정도의 부담금 지불로 간병인을 둘 수 있게 돼 환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에는 전국적으로 한양대병원 외에도 단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병원이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