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간호사회, 세계수술간호학회 서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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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간호사회, 세계수술간호학회 서울 유치
  • 정은주
  • 승인 2007.06.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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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병원수술간호사회는 2007 세계수술간호학회(2007 World Conference on Surgical Patient Care)를 서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수술간호사회에 따르면 AORN(Association of Perioperatice Registered Nurses)은 미국에서만 6천700개 병원에서 종사하는 5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매우 활동적인 단체로 수술 전·후 환자의 건강과 안정 도모를 사명으로 전 세계 수술간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내 다양한 학회 및 최신 장비와 수술재료의 전시와 함께 2년마다 세계 주요 각국을 순회하며 세계학회를 개최한다. 아시아에서는 2003년 개최지로 결정됐던 홍콩이 SAS로 인해 취소된 이래 강력한 유치 후보국이었던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유치가 확정됐다.

세계수술간호학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35개국 2천여명의 수술실 간호사 및 관련 의료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술간호사회에는 이번 유치로 인해 관광·컨벤션산업을 통한 외화획득은 물론 세계수술실 간호의 현황과 최신 발전 추세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국내의 수술실 환경 및 수술 후 환자 관리적 측면에도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계숙 회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치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수술실 간호사들의 역량과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우리 간호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계 및 의료 복지, 더 나아가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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